원래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때 프러포즈이벤트를 하려다가
예비신부의 부상으로 한주미뤄진2월20일.....
검사외전영화를 서로재밌겠다면서 기다리던중 영화상영시작
그리고 즐겁게 한바탕웃으며 영화관람후 크레딧이 오르는순간
계획대로 사회자의 안내멘트로 긴장감이 돌기시작하네요ㅎㅎ
예비신부는 저에게 제가 준비한거아니냐기에 공짜상품권
받아가자며 최강 발연기로 아닌척했죠ㅎㅎ
그리고 크레딧이 끝나고  영상시작하며 예비신부의얼굴이
화면에 나오는순간 눈물샘이 터지더니 꺼이꺼이 우네요ㅎㅎ
그순간 다행이다 참다행이다생각이 들더군요ㅎㅎ
그리고는 꽃다발과 함께 프로포즈편지낭독ㅎㅎ
신부에게 마지막으로 뽀뽀를 하며 멋지게 프로포즈를 성공했습니다
준비해주신 핑크프로포즈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