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찬영매니져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입니다  그때의 생생한 감동이 아직도 여운이 있어 이글을 쓰게되네요 지금 후기쓰는시간이 새벽3시50분이네요  벌써 10개월 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후기를 바로 올린다생각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후기올린사람중에  가장 늦게후기를 올린것같네요..2014.10.9일  대학로소극장 6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프로포즈한 신청인 입니다 연속극볼때 프로포즈 나오는 장면이 있으면 95년 결혼식때 프로포즈를 못한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우연찮게 핑크프로포즈를 알게되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 못하면  평생 한이 될꺼같아 큰마음 먹고 신청 했읍니다 와이프와 아들 딸 지인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연극 보러가자고 했읍니다 연극을 오랜만에 보러갔는데 개그콘서트보다 더 재미있고 많이 웃었읍니다 정신없이보다가 가상결혼식코너에서제이름과 와이프 이름이 써 있었읍니다 결혼한지 19년만에 프로포즈를 하였읍니다 신혼여행 사진을 음악과함께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와이프한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어줄때  와이프가 감동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제마음도 한없이 울었읍니다  원래 10,8일이 프로포즈 하는날 이었는데 극단사정으로 하루만 연기해달라고해서  10.9일날로 연기했는데 그날이 바로 와이프 생일 이었읍니다  핑크프로포즈에서 저두 모르게 생일 케익까지 준비해주셔서 감동이 2배 이었읍니다 다음날 저녁먹으면서 지인가족이 저보고 용감하다고 로맨티스트 라고 편지읽으때 같이 울었다고 칭찬을 많이했읍니다  핑크프로포즈 덕분에 평생에 잊지못할 하루였읍니다 제 마음속의 영원한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는  사진이있어 행복합니다  진심으로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