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미리 예약을 해둔 대전 둔산 아트홀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생각 보다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대략 열 다섯명 정도..
아.. 그래서 이번에는 좀 힘들겠구나 ..
공연도 흐지부지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다 제 생각뿐이었더라구요
사람이 적어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배우들덕분에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예비신부는 시작과 끝까지 웃음이 터졌더라구요..^^
그리고 관객분들도 호응도 너무너무 좋았구
시간 가는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연극 중간에 .." 가상 결혼식" 코너를 준비 해주셨더라구요..
너무 너무 긴장해서 머리속이 하얘졌는데 배우분들이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진행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상편지가 진행되는 순간부터
예비신부는 펑펑 울고..저도 편지를 읽다가 울컥해서 많이 혼났네요..
평생 있지못할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예비신부도 너무너무 좋았다고..또 연극이라도 다시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나하나 신경 써주신 정찬영 매니저님 고생많으셨구요~
나중에 또 다른일로 인연이 되면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공연도 다른 친구들한테 막 추천 했네요 ㅋㅋㅋ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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