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정찬헌 매니저님 외 여러 도움을 주신 스텝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첫날부터 아주 기분 좋았던 이벤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영상은 잘 나올까? 이런생각들이 많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훌륭하게 진행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영화출연진 나온다는 거짓말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안산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변덕이 조금 있는 제 여자친구는 바로 전날 갑자기 눈도오고 그러니 안산을 가기 싫다고 해서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어떻게 설득을 해서 데리고 왔지만 여전히 기분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영화관가기전 데이트때도 어찌나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던지... 하마터면 이런 기회도 날릴뻔했네요

하지만 마지막 프로포즈를 하고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다투고 안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어제 일을 계기로 더 좋아졌습니다.

아직 최근에 많이 틀어져서 결혼 날짜를 사실 못잡았습니다. 이제 상견례도 하고 결혼식을 하게 되겠죠..
그때 매니저님과 스텝분들도 초대하고 싶습니다. 축의금은 필요없고 같이 밥이라도 한끼 드시면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것도 인연인데.. 결혼식때 꼭 한번더 보았으면 좋겠네요..

주변 지인들도 이거 어떻게 했냐며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많이 홍보해드릴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