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 8번가에서 프로포즈 진행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으로 유명한 광진교 8번가에 찾아왔습니다!!
신부님 절대 눈치채지 못하기 위한 신랑님의 요청으로
오늘은 특별하게 낮에 프로포즈를 준비하게 됐네요~~
준비과정 생략!!
사진찍을새도 없이 열심히 하다보니--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과연 신부님이 좋아하실려나..
매번 떨리는 순간입니당~~~

다행히 보자마자 빵 터지시네욧! 역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그래 이맛이야!!ㅎㅎㅎㅎ

대형 스크린에 두 분의 모습이 보이자 아이같이 좋아하시네요 ㅎㅎ

웃음도 잠시 결국 눈물을 흘리시네요..반면 신랑님은 흐뭇하게 보고 계십니다 ㅎㅎㅎ

놀라긴 아직 일러 ~~~~
서투르지만 열심히 갈고 닦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가 시작되고

우뢰와 같은 신부님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짝짝짝
휴 다행이다~~안도의 미소를 짓는 신랑님ㅎㅎ

꽃다발과 함께 편지로 신부님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뒤~

몰래 준비한 반지로 확실한 도장을 찍습니당!!
나와 결혼해 줄래요??
Would you me..ma..메리 미??

슈어 와이 낫~~
꺄~~뽀뽀로 대답을 대신하는 신부님입니당!! 추카추카ㅎㅎㅎㅎ

이상 한낮의 펼쳐졌던 광진교 8번가에서의 이색 프로포즈였습니다!!
두분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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