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포즈입니다.
처음 무대가 셋팅되어있는 장소로 신부님을 끌고올 방법을 생각하다가
만약 누가 소매치기를 하고 도망간다면 그쪽으로 따라겠죠?
그래서 시작된 아이디어에 소매치기를 누가 할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저희가 하다가 지나가는사람에게 잡혀서 신고당하면 프로포즈가 바로 들통이 날거 같아서
회의끝에 신랑님 지인분이 소매치기 역할을 하기로 하셨습니다^^(모자 푹 눌러쓰고...)
그리고 신부님 가방을 신랑님이 들고있다가 지인분이 잽싸게 훔쳐서 다다다다닥~
신부님과 친구분은 당황하면서 쫓아오셨고요
코너를 꺽자마자 꾸며진 꽃길....
신부님이 영상을 보시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시고
영상후 등장하신 신랑님을 보자마자 때리시더라고요...
진짜 엄청 놀래서 다리가 후들거렸었다고...ㅎㅎ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로포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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