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반쪽에게....

처음 만남의 어색함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이제 OO는 나의 삶에 희망이요 목표요

살아가는 의미인 전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사랑하며 아껴 주며 다툼도 있으면서

서로를 좀더 이해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연인이 되면서 OO에게 다짐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딱 이만일만 사랑하게 해 달라고....

이제 365일이 지났으니 앞으로 19,635일 남았네요.

이제는 당신에게 고백하려 합니다.

매일 그대와 포근한포옹과 함께 잠이 들고,

상쾌한 입맞춤으로 아침을 함께 맞이 했으면 합니다.

나의 아내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우리 '유'의 엄마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루 세번씩

만구천육백삼십오일 동안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길 바랍니다.

이제 부터 기쁨과 행복,

아픔과 슬픔도 함께 하는 한 몸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OO 아~~ 나와 결혼해주겠니??